김원기·김병조·김현수·오준서 교수,
2023년 석탑기술상 수상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김원기, 김병조, 김현수, 오준서 교수가 2023년 석탑기술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위 네 명의 교수진은 지난해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에 탁월한 업적을 달성해 산학협력 활성화와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뇌신경과학교실 김원기 교수는 퇴행성 뇌 질환, 동맥경화증 치료기술 개발 등 난치성 치료를 위한 신기술 개발에 기여하고, 다수의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 보건산업 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석탑기술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신경과학교실 김병조 교수(안암병원 신경과)는 시야장애 평가 결과와 안구 운동장애 평가 결과를 기초로 뇌 병변 진단·병변의 위치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해당 기술의 가치를 일찍이 알아본 기업과 오랜 협업을 통해 기술을 발전시켜 이전함으로써 ‘산-병 협업을 통한 대형 기술이전’ 우수 사례를 창출했다.
해부학교실 김현수 교수는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인 마이오텍사이언스㈜의 대표이사로서, 혁신 신약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수상은 근육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한 물질 발굴 및 특허 창출을 통해 기술사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특히 근감소증 치료를 대상으로 한 기술은 고령화 사회에 더욱 기술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의과학과 오준서 교수(안산병원 의생명연구센터)는 ‘알부민과 레티놀 결합 단백질의 융합 단백질’ 기술 개발 및 지식재산권 창출을 통해 난치성 섬유화 질환 치료에 이바지하였다. 해당 기술은 장기 이식 외에는 치료법이 전무한 섬유화 질환의 예방 및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원 뉴스 :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