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융합뇌신경연구소-영국 노팅엄대학교 공동 세미나 성료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융합뇌신경연구소가 3월 4일(목) 영국 노팅엄대학교(The University of Nottingham)와의 공동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노팅엄대학교는 세계 유수의 9개 의대가 모여 설립한 국제 의학교육 및 연구 협의체 GAME(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 회원교로 이번 세미나는 GAME 네트워크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고려대 융합뇌신경연구소는 뇌신경질환 분야 임상과 간 융합연구를 통해 다양한 질환을 연구하고 나아가 진단, 치료, 재활 등에 적용해 임상연구와 연구에 접목시키고 있으며, 뇌신경계질환 환자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자료 은행 개발과 운영, 다학제 간 협동 연구과제 수주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함께 개최한 노팅엄대학교의 Precision Imaging Beacon of Excellence (Director, Prof. Dorothee Auer)는 뇌영상을 기반으로 한 정밀의학을 발전시키기 위해 전 세계 국제공동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두 학교의 연구팀은 한-영 교류과제(MRC-KHIDI UK-Korea Parterning Awards)로 ‘Toward building a global Magnetic Resonance Imaging Consortium’를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양국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이번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 세미나는 양교 교수 약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회 및 GAME 양교 파트너십 소개를 시작으로 △융합뇌신경연구소 소개 △뇌졸중 환자의 기능 회복 예측 시스템 구현을 위한 뇌졸중 결과 예측 프로젝트 △기존의 신경 영상을 적용한 의료기기 개발 △MRI 일치화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 최신 지견 △주요 우울증 질환 신경 영상 다중역학 등 주제별 연구 동향과 최신 지견을 나누었다.
발표 이후에는 분야별 심층 토론과 향후 교류 분야에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갔으며, 참석한 교수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속적인 연구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연구소장인 편성범 교수(안암병원 재활의학과)는 “현재 직면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17년부터 교류하고 있는 노팅엄대학교와 공동 세미나를 열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오늘 세미나가 양교 교원 간 학술, 연구 교류를 활성화할 뿐 아니라 뇌신경질환 분야 지식의 지평을 확장시키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료원뉴스(원내뉴스) 2021-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