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선도연구센터 '마이오카인 융합연구센터' 제막식 개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지난 7월 2일(화) 의과대학 제1의학관 3층 선도연구센터 '마이오카인 융합연구센터' 현판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은 편성범 학장을 비롯해 김현수 센터장, 유임주 BK21 단장 등 연구자 및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노지훈 교수가 사회를 맡고 △편성범 학장 축사 △마이오카인 융합연구센터 소개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마이오카인 융합연구센터는 근육에서 분비되는 신개념 호르몬 ‘마이오카인’ 통합연구를 수행하며 시스템 구축 및 발굴, 모델 기반 효능 검증, 임상평가 및 기술 사업화를 진행한다. 신규 마이오카인 발굴, 기전 규명 및 임상적 효용성 검증을 통해 근감소증과 대사질환 등 근육과 직접 관련된 질병뿐만 아니라 암, 노화, 퇴행성 뇌 질환 및 패혈증까지 적응증을 확대해 제어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편성범 학장은 “선도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한다”며,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해 고대의대를 대표하는 연구 플랫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수 센터장은 “선도연구센터는 기초의학자가 중심이 되는 연구센터이지만, 관련 임상과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적응증을 확대해 마이오카인 기반 활용기술 개발을 최종 목표로 연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이오카인 융합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시행하는 ‘2023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MRC)’ 사업 선정에 따라 2023년 10월 개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