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함병주 교수,





'윤도준 의학상' 수상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함병주 교수가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동화약품이 공동 제정한 '제9회 윤도준 의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열렸다.


 함병주 교수는 우울증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에 더욱 효과적인 치료 방안을 모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우울증의 생물학적 기반과 치료에 관한 연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외 학계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점이 주목받았다.


 199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함병주 교수는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우울증, 조울증, 불안장애 등을 전문 분야로 진료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 의학연구처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함 교수는 "대한민국 정신의학의 발전과 우울증 치료 및 회복에 기여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주신 상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의료원뉴스: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