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BK21 융합중개의과학 교육연구단,

4단계 BK21 사업 선정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BK21 FOUR(Fostering Outstanding Universities for Research,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의 융합중개의과학 교육연구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BK21 사업은 대학의 안정적인 학문연구와 신산업 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연구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부터 7년간 대학원생에게 매월 연구장학금을 지급하고 신진연구 인력의 인건비는 지원하는 것은 물론 학문 후속세대를 대상으로 장·단기 해외연수 등의 국제 프로그램 및 기타 국제 협력 활동에 관한 경비 등을 제공해 석·박사급 연구 인력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대의대는 잠재력과 대학원제도 혁신 의지를 인정받아 치열한 경쟁을 뚫고 1999년 BK21 사업 시행 첫 해에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이후 20여 년간 탈락 없는 선정을 거듭하면서 총 수주액이 193억 원을 넘어서고 있으며현재까지 본 사업단에서 석사 234박사 226명을 배출했다.

 

사업단은 의과학계 화두인 융합중개 연구를 추구해 전공 간 협력을 도모하고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신생 분야에 도전하는 등 자기혁신을 진행 중이다그 결과사업과정에서 배출한 박사의 87%가 과학기술 및 관련 산업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사업 초기 대비 SCI급 논문 게재 300% 증가특허 등록 건수 800% 이상 증가 등 경이로운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유임주 사업단장(해부학교실 교수)은 일전 세 차례에 걸친 BK21사업은 우리나라 대학의 연구 문화를 바꿨으며 학문후속세대 육성을 책임지고 있는 대학원 교육의 역량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4단계 사업을 통해 고대의대가 미래 사회의 학문적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당면한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고 국가혁신 성장 동력이 될 미래인재를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료원뉴스(원내뉴스)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