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 이세광·민원기 대학원생,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기초의학-임상의학을 중개하는 융합형 연구역량 입증
(왼쪽부터) 보건복지부 박금렬 첨단의료지원관, 이세광 대학원생, 민원기 대학원생, 해부학교실 김현수 교수, 보건복지부 성창현 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영욱) 이세광 대학원생(뇌신경과학교실 박사과정)과 민원기 대학원생(마취통증의학, 약리학교실 석·박통합과정)이 11월 2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1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성과교류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성과교류회’는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참여하는 임상 의사들의 연구성과 발표 및 교류를 위해 열렸다. 이날 우수연구자로 선정된 10명(전일제 박사과정 연구자 5인, 전공의 연구자 5인)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됐다.
이세광 대학원생은 “본 연구를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뇌신경과학교실 김원기 지도교수님과 재활의학과 편성범 지도교수님, 서울의대 오병모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의사과학자 프로그램을 총괄해주시는 해부학교실 김현수 교수님께도 특별히 감사드린다”라며, “기초와 임상의 가교 역할을 하는 역량 있는 의사과학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민원기 대학원생은 “좋은 기회를 통해 연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마취통증의학과 최윤지 지도교수님, 대학원 박해철 교수님,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시는 제브라피쉬 중개의학 연구소 김수현 교수님께 감사드린다”며, “임상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기초교실과의 협업을 통해 남은 과정동안 좋은 결과를 얻도록 노력해 실제 임상에서 많은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의사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세광 대학원생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암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이후 고대의대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양성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뇌신경과학교실에서 전일제 박사학위과정에 있다. 민원기 대학원생은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대안산병원에서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수련 중이며,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약리학교실에서 기초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 의료원 뉴스 : 2021-11-25